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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신선 유지"…롯데마트, '새벽 수확 잎채소' 판매

입력 2024-06-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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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의왕점 로컬푸드 매대 전경.(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수확부터 매장 입고까지 5시간 내로 진행돼 신선도를 높인 ‘새벽 수확 로컬 잎채소’를 다음달 3일까지 전국 46개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컬 깻잎(40입)’과 ‘로컬 상추(150g)’를 각 1590원, 1990원에 판매한다.

새벽 수확을 완료한 잎채소는 현장에서 오전 10시까지 포장 작업을 완료한 뒤, 오후 1시까지 전까지 점포에 직배송 된다. 롯데마트는 직배송을 통해 유통 과정을 대폭 줄임으로써 상품의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점포 입고 후에는 상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곧바로 냉장 쇼케이스(개방형 냉장고)에 진열한다. 현재 잎채소 농가는 점포와 인접한 경기 용인, 경남 김해, 전남 나주, 충남 홍성 등 전국에 걸쳐 분포해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새벽 수확 로컬 잎채소’를 통해 상생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폭염이 연일 이어질 경우 상품의 품질 저하로 제 값을 받기 어려워 채소 농가의 소득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고자 새벽에 상품을 수확해 상품 품질을 정상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정상품의 출하율을 높여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불어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품질을 지닌 채소를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폭염과 장마로 신선 식품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을 대비하고자 전국 권역별로 로컬 MD(상품기획자)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로컬 MD는 15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가진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주요 산지 인근 지역에 거주하면서 단기간에 급변하는 현지 상황에 발맞춰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10여곳 이상의 농가와 협력사를 방문해 재배 상황 점검, 현장 지도, 대체 산지 발굴 등 선도 유지 및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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