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6일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 3670여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는 충북내수면연구소로부터 유전자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10㎝ 이상의 우량한 극동산 뱀장어이다.
방류된 치어가 건강하게 성어로 자라면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 및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동자개 4만 3500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올해도 어업인과 방류 어종·크기·시기 등을 협의해 작년과 동일한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세 가지 어종을 대청호와 달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청호의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