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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접종비 지원 사업

입력 2024-06-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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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지원 시범사업 시행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접종비 지원
부산시 영도구는 26세 여성(97년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접종을 통한 감염 방지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HPV 예방접종을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해 12~17세 여성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주최 및 영도구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영도구 거주하는 26세 여성에게 회당 10만원을 정액지원하며, 올해 안으로 최대 3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당일 발급분)을 지참해 영도구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의료기관은 영도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도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니만큼 해당 구민은 지원 혜택을 받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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