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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교육부, 고등학생 학습이력 간편 조회…‘직무능력은행’ 확인 가능

입력 2024-06-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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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26일 직무능력은행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스템을 연계해 고등학생의 학습 이력(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전문교과 이수정보)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해 취업·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9월부터 했으며 지난 3월 19일에는 고용보험 가입 이력, 개인 사업자등록정보, 평생학습계좌제 학습 이력 등 정보연계를 확대했다.

아울러 노동부와 교육부는 직무능력은행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간 시스템 연계를 직업계고등학생의 생애 경력관리와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부처 간 협업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양 부처가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이날부터 시스템 연계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권태성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직무역량을 증빙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격증을 따로 발급받던 것을 이제는 직무능력은행에서 발급받은 하나의 인정서로 증빙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직무능력은행 서비스를 활용해 역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학생이 재학 중 교육과정과 연계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과 학교에서 이수한 전문교과를 개인 포트폴리오로 관리할 수 있어 취업과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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