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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이 차가 달군다…부산모빌리티쇼 개막 카운트 다운

입력 2024-06-2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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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엠블럼
르노 로장주 엠블럼, 캐스퍼 일렉트릭.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현대자동차 제공)

 

국내 대표 모터쇼인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을 달굴 신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부산모빌리티쇼 사무국은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적 추세에 따라 올해 규모가 크게 줄긴 했으나 올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BMW, 미니 등 국내외 7개 브랜드가 참가해 5대의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신차를 공개하고 부산 해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로 알려진 어울림모터스가 올해 재기를 노리며 부산에 상륙한다.

부산모빌리티쇼도 대세는 ‘전기차’다. 우선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등 주력 전기차를 전진배치한다. 1회 충전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돌파할 소형 전기차로 꼽힌다. 현대차는 이 밖에도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N’, ‘N 비전 74’ 등도 공개한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초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네오룬’을 아시아 최초 공개한다.

기아도 ‘EV3’, ‘EV6’, ‘EV9’ 등을 선보여 전기차에 집중한다. 특히 4대가 전시되는 EV3는 E-GMP 플랫폼의 소형 전기 SUV로 개발 단계부터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했다. 비록 ‘위장막’을 입긴 했지만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도 이번에 공개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와는 별개로 ‘ST1’ 등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도 다수 선보인다.

국내 중견 완성차 3사 중 유일하게 참석하는 르노코리아는 안방 부산에서 신차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1’(코드명)을 앞세운다. 최근 개막일에 맞춰 극비리에 공개 행사를 준비한 만큼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선 BMW가 소형 전기 SUV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의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도 이번에 공개가 결정되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를 소개한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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