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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5세 이상 어르신, 침습성 폐렴구균 예방접종 챙기세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무료접종

입력 2024-06-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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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예방접종 포스터
인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2022년 기준)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매우 치명적이다.

급성 중이염, 균혈증 수막염 등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으로 발병되며,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는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60%까지 증가한다.

지난해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총 432명) 중 65세 이상 244명(56.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1회)로 맞으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면서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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