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한 가정·상업 등을 대상으로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경우 절감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개인은 반기 최대 5만원(연 10만원), 상가·학교는 최대 20만원(연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에너지를 5% 이상 감축한 세대는 전기 4160세대, 수도 5055세대, 가스 1646세대이며 총 1839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7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해 주신 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 세대 수는 2만 1178세대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