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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환경영향평가 대행업 종사자 특별교육

김동구 한강청장 “대행업체와 소통, 협력 통해 환경보전 노력할 것”

입력 2024-06-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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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환경영향평가 교육
25일 한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집합교육에서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한강청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25일 한강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역량강화 교육에는 한국환경연구원(KEI)과 국립생태원이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및 에코뱅크 활용 교육을 통해 효율적으로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국토의 환경정보를 종합·과학적으로 평가해 보전·개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 포털이다.

대행업체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를 활용해 평가 대상지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하고, 법에서 정한 보호지역을 도면으로 확인하는 등 평가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에코뱅크는 국립생태원이 제공하는 생태정보포털서비스로 전국 자연환경조사, 생태자연도 등 생태원이 조사·연구한 생태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생물과 생태계 관련 정보를 통합·연계·관리·서비스할 수 있다.

한국환경연구원과 국립생태원은 이용자인 대행업체들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환경영향평가협회는 대행실적 관리, 변경등록 신고, 환경영향평가 기술자 경력관리 등 대행업체에서 숙지할 행정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강청도 최근 법령 주요 개정사항 등을 전달하면서 법 준수와 함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서 작성으로 거짓·부실 논란을 막고,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목적과 방향에 맞는 협의와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청 관내 대행업체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만큼 대행업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하남=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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