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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민간 과학문화 협력 네트워크 포럼 개최

입력 2024-06-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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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학문화협력네트워크포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민간과학문화협력네트워크 포럼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24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평생교육원 트라이버시티홀에서‘2024년 민간 과학문화 협력 네트워크 포럼’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민간 기업과 단체, 공공 부문 간의 협력을 통해 미래과학기술 친화적 과학문화 생태계를 지역사회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한기순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과학문화민간협의회 이사인 사이콘 이근영 대표의 ‘과학자본에 문화가치를 더하다’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지난해 우수 사례로 선정된 새얼프로덕션 임기웅 감독의‘360도 VR로 만나는 인천섬’, 문화바람 김경원 대표의 ‘나도 과학마술사’, 그루터기 동방상용 대표의 ‘인천지역 과학문화 캐릭터 인큐베이팅’ 발표가 진행됐다.

포럼 2부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민간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참여 기관의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추진하는 과학문화 사업을 소개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민간 기관이 어떻게 인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과학 자본에 문화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가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인천시 관계자는“민간의 영역에서 지역특화 과학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정착시키는 과정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민간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민간 기업과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돼 올해 10월까지 인천지역에서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가지 과정으로 지원이 이뤄지는 이 사업은 과학문화 활동을 처음 시도하는 기관을 지원하는 이노베이터(연구지원금 200만원) 과정에 7개 기관 ▲(주)디와이, ▲(주)비욘드아키텍처), ▲도시농부꽃마당. ▲멘토사이언스, ▲생태교육센터이랑, ▲그린플래그교육협동조합, ▲비트상상협동조합 등이 선정됐다.

또한 자생적 과학문화 활동을 추진하는 기관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연구지원금 500만원) 과정에는 7개 기관 ▲(주)로보웍스, ▲(주)인에듀, ▲새얼프로덕션,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지구의벗환경교육센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선정됐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2023년 인천시 관내 102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수행했으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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