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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E&A, 역사적 저가 '매수 추천'"…다만 지표 조정으로 목표가↓

입력 2024-06-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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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이미지=삼성E&A)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 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역대급 수주 실적을 근거로 최선호주로 꼽았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초 주주환원정책의 유보, 전년 대비 감소한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 등이 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역대급 신규 수주가 전망되는 2024년에 하락세를 나타내는 건 설명력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E&A가 이번 2분기 사우디의 Fadhili 가스 플랜트(7조5000억원) 수주에 이어, 오는 7월엔 인도네시아의 TPPI(4조7000억원) 수주 소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삼성 E&A의 연간 목표 수주액은 12조6000억원이다.

장 연구원은 “삼성E&A의 주가 흐름은 수주잔고 규모와 높은 동행성을 보여왔다”며 “추가 수주 성과는 기업가치 개선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지표를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E&A 주가는 2020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면 역사적인 저가 상태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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