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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시행 60주년…미래 산재보험 비전 등 논의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6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24-06-25 14:45 | 신문게재 2024-06-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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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25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산재보험 60주년 기념식’에서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정다운 기자)

 

산재보험 시행 60주년을 맞아 각계 인사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산재보험에 대한 비전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5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산재보험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산재보험은 산업화가 추진되던 지난 1964년 7월 시행된 우리나라의 최초의 사회보험이다. 시행 당시만 하더라도 광업·제조업 50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됐지만, 현재는 1인 이상 사업장을 포함해 노무제공자까지 적용범위가 확대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국민 약 2100만명이 산재보험을 적용을 받는다.

산재보험은 시행 초기에는 금전적 보상에 그쳤지만, 이후 의료·재활·직장 및 사회복귀 지원 등 서비스 폭이 확대돼 사회안전망으로의 기능이 강화됐다.

노동부는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 등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중기중앙회에서 ‘초고령 사회 도래에 따른 산재보험의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하는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감동 서비스로 실효성 있게 산재보험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단순보상 보다는 재활을 통해 직장복귀로 이어지는 선 순환 사회서비스로 산재보험이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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