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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대회 우승 양희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로 20계단 올라…올림픽 출전

고진영은 7위에서 3위로…김효주는 한 계단 밀려 13위

입력 2024-06-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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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양희영.(AFP=연합뉴스)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23일 발표된 올해 25주 세계 랭킹 발표에서 지난 주 25위에서 20계단이 올랐다. 따라서 양희영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대한민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고진영은 지난 주 7위에서 4계단 올라 3위로 올라섰다. 지난 해 10월 43주 차 발표에서 4위로 밀린 이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이번 발표에서 1계단 밀려 1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를 끝으로 여자 골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최종 선수들이 확정 됐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15위 이내에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고, 16위 이하는 국가 마다 2명씩 나갈 수 있다.

대한민국은 는 3위 고진영, 5위 양희영, 13위 김효주 등 15위 내에 3명이 포진해 이들 세 명이 파리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양희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5위 이내 국가별 선수 수를 보면 미국이 넬리 코다(1위), 릴리아 부(2위), 로즈 장(9위)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이 인뤄닝(4위), 린시위(15위) 2명을, 호주도 해나 그린(7위)과 이민지(11위) 2명을 파리 올림픽에 출전시키게 됐다.

이밖에 프랑스는 셀린 부티에(6위), 영국은 찰리 헐(8위), 일본은 사소 유카(10위), 태국은 아타야 티띠꾼(12위), 캐나다는 브룩 헨더슨(14위)이 올림픽에 출전한다.

23일 경기도 포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박현경은 7계단 상승해 45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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