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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7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자살예방 등 주민들의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 구축

입력 2024-06-25 10:01 | 신문게재 2024-06-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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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홍성군보건소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홍보문


홍성군보건소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10점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가 제공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접수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진행되는 접수는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정신건강전문요원 1급, 청소년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1급 등)과 2급 유형(정신건강전문요원 2급, 청소년상담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등)으로 나눠 접수받는다.

특히 군은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홍성의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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