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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도 장거리 여행"…CJ온스타일 상반기 여행 트렌드 분석

입력 2024-06-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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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여행 10주년 스페인 포르투갈 방송.(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상반기 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약 35% 가량 증가, 유럽 패키지 여행 수요가 크게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고환율·고물가, 엔저현상 등으로 일본 여행에 집중돼 장거리 여행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과는 상반된 결과다.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에서 가장 사랑받은 여행지는 주문수량 기준으로 △스페인·포르투갈 △영국(서유럽 패키지 포함) △이탈리아·스위스 △북유럽 등으로 나타났다. 1등 여행지는 스페인·포르투갈이다. 방송 1회당 주문액 기준으로는 우유니별빛·마추피추·이과수 폭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중남미 5개국 투어’도 인기가 높았다. 중남미 방송의 경우 1000만원대의 고가의 가격에도 1000여건의 상담 문의가 빗발쳤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후 불었던 해외여행 붐이 지속 강세라는 설명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여름 성수기 한정 유럽 전세기 운영으로 가격 허들이 낮아진 영향도 크다. 이와 함께 여행을 주제로한 버킷리스트 실현 등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에 따라 중남미, 남프랑스 지역 등의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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