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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 실시

지역사회 낮활동·야간돌봄포함 24시간 제공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복센터서 신청 가능

입력 2024-06-25 11:25 | 신문게재 2024-06-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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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야경
충북도청 야경

 

충북도는 내달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장애 정도가 비교적 극심하고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해 시설 입소 및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사회적 단절과 가족이나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가중돼왔다.

이런 문제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정부는 올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실시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관련 규정 및 지침 등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사회복지법인 세종복지재단 등 2곳을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1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24시간 지원)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제공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지역사회 낮활동과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는 주중 금요일 20시까지 운영한다. 주말 및 공휴일(대체공휴일 운영 가능)에는 당사자가 가정으로 복귀해 가족구성원으로서 생활하게 된다.

서비스 지원대상자는 도 서비스조정위원회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 가운데 도전 행동 정도와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가정 내 보호 체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시행하는 통합돌봄서비스가 발달장애인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당사자와 가족의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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