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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위 김주형,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6위

연장전 끝에 역전승으로 시즌 6승 올린 셰플러, 1위 독주 체제 구축

입력 2024-06-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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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을 허용하고 2위를 차지한 김주형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위로 출발하며 우승에 도전했지만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렸고, 결국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주형은 23일 올해 25주 차 세계 랭킹 발표에서 지난 주 26위에서 10계단이 오른 16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의 세계 랭킹 최고 높은 자리는 지난 해 46주 차 11위다.

이번 주 발표에서 세계 랭킹 ‘톱 10’ 눈에 띄는 변화는 9위와 10위가 서로 자리를 맞바꾼 것이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0위에서 9위로, 욘 람(스페인)이 10위로 한 계단 밀렸다. 이들 두 선수는 LIV 골프 소속 선수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안병훈은 30위로 3계단 밀렸다. 반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34위에서 28위로 6계단 상승했다. 김시우는 46위를 유지했다.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역전 우승한 김민규는 419위에서 237위로 182계단 뛰어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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