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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2차 성장 센터 운영

비만-저성장 아동 위한 솔루션 제공 지난 22일 설명회

입력 2024-06-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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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2차 성장 센터 운영
지난 22일 의왕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 스마트 건강 관리사업 2차 성장 센터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는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비만·저성장 아동에게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 스마트 건강 관리사업 2차 성장 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5개교 초등학생 2,948명을 대상으로 1차 신체 계측을 진행, 모바일 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체계측 결과, 비교데이터, 성장예측 정보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1차 신체계측 결과에 따라 선정된 비만 및 저성장 아동 140명의 집중 건강관리를 위해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2차 성장 센터를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2차 성장 센터 프로그램은 소그룹 운동, 건강식단표 제공, 체성분 측정, 운동능력 평가 등 6개월 과정으로 구성,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연계한 아동 자존감향상 프로그램(Mind Hero)도 월 1회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사업 안내를 위해 지난 2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5개교 초등학생, 학부모 14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2차 성장 센터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사업 시행사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2차 성장 센터의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질의에 응답, 특히 비만예방 교육영상 상영, 건강퀴즈 맞추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여 성장 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 센터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운영한 2차 성장 센터는 4개교 초등학생 137명이 참여, 건강지표(체질량지수, 신장) 변화가 국가표준에 비해 향상된 효과를 보였으며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성장 센터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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