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지코 측, 故구하라 금고 루머에 “사실무근·법적대응…선처·합의 없다”

입력 2024-06-24 13:2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미지 001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가수 지코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4일 KOZ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하여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하여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코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료 가수 정준영이 ‘황금폰’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해 일명 ‘버닝썬 게이트’와 맞물려 악성 댓글을 받아왔다. 지난달 영국 BBC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고, 최근 지코에 대한 악성 댓글이 다시금 불어졌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故구하라가 숨진 뒤 자택에서 발생한 금고 도난 사건 용의자 몽타주가 공개된 가운데, 일부 악플러들은 이를 지코와 연결해 루머를 생산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며 팬들에게 악성 게시물과 관련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KOZ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KOZ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하여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하여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습니다.

법적 대응에 있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티스트와 관련한 악성 게시물이나 위법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KOZ엔터테인먼트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