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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엔카닷컴과 하이패스 단말기 고객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 MOU

중고차 구입 후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시 별도 등록없이 하이패스 이용 가능

입력 2024-06-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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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옥병석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준성 엔카닷컴 B2C사업실 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중고차 매매 플랫폼 업체인 엔카닷컴과 중고차 매매자의 하이패스 단말기 고객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엔카닷컴에서 중고차를 구입하고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소비자는 차량 명의변경 후 별도로 요금소를 방문해 하이패스를 등록하지 않아도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이용자정보를 최신화할 수 있게 되고 운전자는 고속도로 2차 사고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 대피콜’과 ‘미납통행료 알림톡’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하이패스 이용자정보 연계뿐만 아니라,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단말기 품질 상태 조회, 2차 사고 예방 대국민 캠페인, 기타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엔카닷컴이 이번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 협약에 참여함에 따라 도로공사가 앞서 체결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KB캐피탈 및 케이카를 포함해 중고차 매매 시 대부분의 경로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고객정보가 자동 연계된다.

옥병석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고차도 신차처럼 하이패스 고객정보가 자동 연계돼 이용자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자가 하이패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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