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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 45만원…넬, '고가 팬클럽' 논란 사과→환불

입력 2024-06-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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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넬 인스타그램)


밴드 ‘넬’이 고가의 가입비 팬클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넬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을 확인한 뒤 종합해 아티스트 측에 전달했다”며 “해당 건으로 2024년 6월23일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 고지 내용에 따라, NELL’s ROOM 앱은 당분간 베타(Beta) 서비스로 전환하며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넬의 팬들 사이에서는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앱의 구독형 가입비를 두고 ‘고가 논란’이 불거졌다.

넬은 최근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어플리케이션 ‘넬스 룸(NELL’s ROOM)‘을 출시했다. 가입 혜택으로 풀영상 시청, 온라인 음감회 자유 시청, MD상품 선주문 혜택, 넬 멤버들과의 프라이빗 메신저 기능, 공연 선예매권(국내 공연 좌석 중 80%), 공연 밋앤그린 추첨(연 3회) 등이 있다. 베이직 버전은 월 3만8000원, 프리미엄 버전은 연 41만8000원이다. 베이직 버전은 연간으로 계산하면 45만6000원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입비가 지나치게 고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넬 멤버들은 지난 2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플미(프리미엄) 거래를 못 잡을 거 같았다”며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쉽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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