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괴산 명물 ‘유색벼 논그림’… 올해는 ‘용’이다

갑진년 맞이… 군민 행운·풍년 기원
전년 대비 2배 확대 1㏊ 면적 조성
郡 “내달 하순 작품 절정 이룰 예정”

입력 2024-06-24 09:4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36696_149668_548
괴산군, 2023년 논그림 모습.
충북 괴산군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해 괴산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논 그림을 조성한다.

이달 초부터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에 유색벼를 심어 논 그림을 만들었다.

괴산군이 기존의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있는 벼를 사용해 만드는 논 그림은 올해로 17년째이며 매년 다른 주제의 유색벼 논 그림을 선보이며 괴산군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2배로 확대한 1㏊ 면적에 논그림을 조성했으며 논 그림 주변에는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밭도 함께 조성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현재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살아 움직이는 지역 광고매체로서 지역의 농특산물·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만의 특색있는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논 그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유색벼 논그림은 7월 하순부터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절정을 이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