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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혜원학교 ‘어울림방 ’카페, 탄소줄이기 앞장

장애학생 취업역량 강화·학교기업‘어울림방’ 운영
도교육청 행복관서 민원인·직원들에 휴식처 제공
개인 텀블러 이용고객에 ‘샷 추가’ 등 서비스 제공

입력 2024-06-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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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혜원학교은 지난 4월부터 장애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기르기 위한 현장실습처로 도교육청 행복관에 교육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직원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청주혜원학교 학교기업 ‘어울림방’ 카페를 운영중이다.
청주혜원학교은 지난 4월부터 장애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기르기 위한 현장실습처로 도교육청 행복관에 교육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직원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청주혜원학교 학교기업 ‘어울림방’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방’ 카페는 오픈 당시부터 현재까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음료 포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일회용 용기가 아닌 카페 공용텀블러에 음료를 담아주고 텀블러를 일정 장소에 다시 반환하도록 하고 있다.

또 개인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샷 추가’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종이 영수증도 필요한 고객에게만 제공해 종이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청주혜원학교는 학생들이 바리스타 직무실습 시 텀블러만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분리배출 잘하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아 두기 ▲저탄소 급식 ▲친환경 세제 제작 등 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과제를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있다.

이영숙 청주혜원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울림방에서 직업현장과 동일한 환경서 실습해 자신감과 일하는 보람을 가지게 되고 많은 고객들이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도 일상 속서 환경을 지키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께 키우며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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