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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사실상 확정’

APEC 정상회의 준비위 건의

입력 2024-06-23 21:15 | 신문게재 2024-06-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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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사실상 확정’
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사진 제공=경주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북 경주가 사실상 확정됐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전날인 20일 외교부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경주’를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선정위는 객관적인 평가에 기반해 국가ㆍ지역 발전 기여도, 문화ㆍ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주를 다수결로 결정했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놓고 경주와 함께 인천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가운데 나온 성과다.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40%, 교역량의 50%를 차지한다.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21개국 정상을 비롯해 6000여 명 관료와 기업인, 언론인 등이 대한민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 원을 웃돌 것으로 경주시는 예상한다.

대한민국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완벽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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