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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주민·정치권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촉구 결의문 채택

“대통령 공약 조속히 이행하라!”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 요구
대체매립지 3차공모 미온적 환경부 비판, SL공사 ‘인천시 이관’ 촉구!

입력 2024-06-23 14:18 | 신문게재 2024-06-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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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주민단체 수도권매립지 총료 촉구
검단주민단체 회원 등이 수도권쓰레기 대체매립지 3차공모 미온적 환경부 비판, SL공사 ‘인천시 이관’ 촉구 등을 외치고 있다. 검단주민 단체 제공

 

인천 검단주민단체가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리실 산하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를 조속히 설치해달라고 촉구했다.

검단시민연합과 인천시민연합, 서구주민환경총연합 등 검단지역 주민단체는 전날(22일) 한들 제1근린공원에서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대체 매립지 3차 공모’에 미온적인 환경부를 규탄하고 수도권매립지공사(SL) 공사 ‘인천시 이관’ 등을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수도권 매립지 문제해결 촉구, 총리실 산하 ‘대체 매립지 조성 전담기구’ 설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등을 주된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대회에는 (사)서구발전협의회 등 서구 주민단체와 인천경실련, 수도권 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소속단체, 남동시민연합, 모경종(서구병) 국회의원, 이행숙 조직위원장, 신충식 인천시의원, 박용갑·송승환·홍순서·심우창 서구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검단 주민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대체 매립지 확보’ 공약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결의대회 취지 및 경과보고에 나선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대체 매립지 3차 공모는 환경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실패했다며, 결국, 환경부가 주도하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에선 대체 매립지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대통령 공약인 ‘총리실 산하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가 시급”하다고 진단한 뒤, 여야 정치권의 국무총리 면담 주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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