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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 되돌아보며

독일파견 광부ㆍ간호사의 역사자료 선보여

입력 2024-06-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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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 되돌아보며
노사평화의 전당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보며’ 리플릿.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해외인력파견 두 번째 이야기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보며’를 기획 전시한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1960~70년대 해외로 파견된 근로자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며 해외인력파견 노동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해외인력파견’을 주제로 지난해 첫 번째(파월기술자, 중동건설 붐)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독일에 파견된 근로자의 이야기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파독근로자들의 삶과 여정을 보여주는 사진, 영상, 유물, 체험관, 기타 역사자료 등을 전시한다.

특히 대구ㆍ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광부와 간호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그들의 삶과 여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로 세워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소통과 교육의 공간으로 주말에도 정상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파독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파독근로자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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