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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베이크하우스 405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빵 매출 견인"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
내달에는 '황치즈 크루키' 출시…빵 트렌드 반영

입력 2024-06-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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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베이크하우스 405_1
CU의 차별화 빵 시리즈인 ‘베이크하우스 405’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 (사진=CU)
CU는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 405’가 이달 출시 10개월 만에 1000만개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23일 밝혔다.

CU가 작년 8월에 첫 선을 보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한 뒤 매달 평균 10만 여 개씩 더 판매돼 지난 1월 300만 개를 넘어섰다. 이후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달 출시 약 10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빵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리즈의 높은 품질이 고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해외 기술 제휴 및 제과제빵 명장의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빵 본연의 특성을 살린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퀄리티 빵을 2~3000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고객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 CU의 빵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로 매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가 빵 전체 매출을 견인하면서 CU의 올해(1월1일~6월20일) 차별화 빵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59.8%나 늘었다. 같은 기간 CU 빵 전체의 매출 신장률인 30.2%보다 2배 가량 높다. 이달 CU의 빵 매출 구성비를 보면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가 전체 빵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200여 종의 빵 중 10%에 불과한 20여 종의 상품이 전체 매출을 이끄는 전략 상품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인기에 힘입어 CU는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들로 라인업을 늘려왔다. 빅사이즈 트렌드에 따라 기존 스위트 페스트리 대비 5배 큰 메가 스위트 페스트리를 선보였으며, 하절기에 시원한 디저트의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쫀득 슈크림빵 등 냉장디저트를 출시하기도 했다.내달에는 최근 빵덕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크루키(크루아상+쿠키) 트렌드를 겨냥해 ‘황치즈 크루키’도 내놓는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점점 더 높아지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 제휴는 물론 다양한 빵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CU는 말그대로 ‘맛있는 빵’을 선보이며 편의점 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 1000만 개 돌파를 기념하며 이달 말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0% 할인해준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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