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래닝, 아트페스타 참가…조몽룡·이정화 작가 작품 등 선보여

아트플래닝 전시 모습.(사진=아트페스타 운영위원회 제공)

독창적이면서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아트플래닝이 아트페스타 서울 2024에 참여했다.

지난 20일 개막한 아트페어 현장에서 아트플래닝은 평면 회화를 비롯해 도자,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첫날부터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참신한 기획과 작품의 예술적 배치로 전시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아트플래닝은 조몽룡 작가와 이정화 작가의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조몽룡 작가는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정표현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사랑받아온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그의 근작 여러 점을 소개한다.

조몽룡 작가의 작품.(사진=아트페스타 운영위원회 제공)

강렬한 색채 속 점묘법을 활용해 작품의 따뜻함을 극대화하는 작가만의 작품 미학을 확인할 수 있다.

깊은 색감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들의 조화가 특징인 이정화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따뜻한 감성이 살아있는 두 작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전시 첫날부터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김상민 작가의 도자기 작품들도 전시된다. 김작가의 작품은 정교한 디테일과 깔끔한 마감으로 도자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이정화 작가의 작품.(아트페스타 운영위원회 제공)

영화 기생충의 소품으로 등장한 가구들을 디자인한 박종선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이어온 갤러리답게 이번 전시에서도 다양한 작품의 조화와 배치로 작품의 기능성과 예술성을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김은진 대표는 “이번 아트페스타에서 우리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