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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NH농협생명, 육상 풍력발전 리파워링에 2700억원 금융주선

입력 2024-06-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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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풍력발전 발전단지 전경사진
강원풍력발전 발전단지 전경사진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1일 NH농협생명과 공동으로 금융주선하는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Repowering) 사업’과 관련해 총 27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 사업’은 강원풍력발전의 노후화된 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해 효율을 개선하는 국내 최초의 육상 풍력발전 리파워링 사업이다. 기업은행이 1700억원, 농협생명은 1000억원을 약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켐페인)을 포함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투자를 확대해 녹색금융 시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 중이다.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소 분야는 물론 친환경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공공·정책성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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