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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수급 유출에 2780대로 하락 마감

입력 2024-06-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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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미지=연합뉴스)

 

코스피가 21일 전날 상승을 뒤로하고 소폭 마감해 2780대로 돌아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3.37포인트(0.83%) 내린 2784.2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6포인트(0.45%) 내린 2794.87로 출발해 하락세를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84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4억원, 306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래 미국 장과 마찬가지로 국내도 연이은 신고가 경신으로 단기차익 실현에 장이 하락세를 보였다”며 “환율도 1400원대에 근접하는 강달러 기조를 보여 외국인 수급이 빠져나간 게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7.75%)와 생물공학(3.89%), 인터넷카탈로그소매(3.04%) 등이 올랐고 복합유틸리티(6.25%), 우주항공과국방(3.83%), 출판(2.9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40%)가 홀로 상승세를 보였고 기아(2.07%), LG에너지솔루션(2.06%), 삼성전자(1.96%), 현대차(1.93%) 등은 하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84포인트(0.56%) 내린 852.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78억원, 455억원 매수 우위였고 기관이 114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8.29% 오르며 선방했고 HLB(1.26%)도 따라 오름세였지만 리노공업(3.70%), 삼천당제약(3.00%), 셀트리온제약(2.04%), 엔켐(1.85%) 등은 내림세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0원 오른 1388.30원에 장을 마쳤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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