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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초… 상당구 버스승강장 ‘안심벨’ 달았다

경찰서 상황실 연계 시스템…빠른 대처 용이
청주대교·도청·농협동청주지점 등 3곳 설치

입력 2024-06-21 09:25 | 신문게재 2024-06-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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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버스승강장 내부 안심벨을 설치한 모습.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사회적 약자 및 여성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묻지마 폭행이나 성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청주 최초로 다중밀집시설인 시내버스 승강장에 안전지킴이 안심벨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범죄예방 안심벨 버스승강장’은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벨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고 경광등이 작동됨과 동시에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돼 관할 지구대에서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버스 승강장 내부와 경찰서 상황실과의 양방향 전화 통화가 가능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 응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벨 설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당구 관내 청주대교, 도청, 농협동청주지점 등 총 3개소로 스마트 버스쉘터 승강장에 설치 완료했으며 범죄예방 효과와 시민들 호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완사항이나 미비상이 있을 경우 보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휴 상당구청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이 편히 대기할 수 있는 안전 공간을 확보 뿐만아니라 버스승강장 각종 민원해결과 유지보수 등에 만전을 기해 전국에서 선진교통을 대표하는 상당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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