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지도자 연수 워크숍 개최

여성·장애인 맞춤형 지도 환경 조성

입력 2024-06-21 09:1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36192_148988_444
국제무예센터가 20일 2024 무예 지도자 연수 심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후원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가 20일부터 22일까지 ‘모두의 무예: 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무예 지도법 및 환경 조성’을 주제로 2024 무예 지도자 연수 심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는 국내 무예 지도자 14명이 참가하며 인권과 여성 맞춤형 무예 지도, 특수 체육 지도, 교육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8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강의가 진행됐으며 20일부터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심화 워크숍에서는 연수생들이 주제별 강의를 듣고 토의와 질의응답, 실기 수업을 통해 연수 내용을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 교육과정은 스포츠 인권 분야 유네스코 연구(석좌) 기관인 아일랜드의 먼스터공과대학교에서 발간한 ‘무예 교육을 통한 참여, 레크리에이션과 포용: 코치용 실무 가이드’를 토대로 2023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국내 실정에 맞게 제작한 교재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3년도 연수 수료생들의 교육 내용 현장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캄보디아 내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브라질리언 주짓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NGO 단체의 발표를 추가하여 보다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2024년 과정 수료생 중 과제 및 동료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자 2명에게 해외 우수 사례 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연수 과정이 무예 지도자들이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무예 지도 교안을 스스로 작성해보고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이번 연수를 계기로 포용적 무예 교육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