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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쓰레기 투기 상습지 ‘꽃단장’

여천리 농업용 수로 인근 꽃밭 조성
잡풀 제거 후 데이지 등 여름꽃 식재
“무단투기 근절·주민 힐링공간 선사”

입력 2024-06-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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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읍은 여천리 132-2번지 인근에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은 20일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골머리를 앓던 여천리 농업용 수로 인근에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밭 조성 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도 근절하고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오창읍 직원 및 주민들은 잡풀 및 엉겅퀴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페츄니아, 데이지 등 여름꽃을 정성껏 심어 쓰레기 투기지역을 여름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시켰다.

박성구 여천2리 이장은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가 해결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이번 꽃밭조성을 계기로 무단투기가 근절됐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이 오래도록 꽃밭을 감상하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구 오창읍장은 “주민들에게 예쁜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오창읍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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