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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사명변경…"매니지먼트업 철수하며 바꿔, 다른의도 없어"

입력 2024-06-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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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


‘음주 뺑소니’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사업 철수 과정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일각에선 연예 매니지먼트업 외에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사명을 아트엠앤씨로 변경했다.

생각엔터 측은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기존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생각엔터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와 대표 및 본부장의 사건 은폐 혐의가 드러나자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고,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속 아티스트 역시 그들의 의사에 따라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고 알렸다. 이후 손호준·홍지윤·영기 등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며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업계에선 폐업 대신 사명 변경으로 새로운 사업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생각엔터 측은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이며 다른 숨겨진 의도나 꼼수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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