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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제39대 회장에 박정현 부원여중 교사 당선

입력 2024-06-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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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신임 한국교총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39대 교총 회장으로 박정현 인천 부원여자중학교 교사(44)가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동국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관교여중, 인천국제고, 만수북중 등에서 근무했으며 인천교총 대변인, 한국교총 정책교섭위원,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 교원교육학회 교원단체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신임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문태혁 경기 효원초 교장(수석부회장) △조은경 전주근영중 수석교사 △조영호 충남 부여정보고 교장 △송광섭 경남 도동초 교사 △김태영 한국외국어대 사범대 교수다.

앞서 지난 13~19일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서 박 후보는 총투표의 38.08%를 얻으며 당선,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에서 박 신임 회장은 △체험학습·안전사고·아동학대 피소 면책 보호 △불법·몰래 녹음 근절로 수업권 보호 △교권 피해 치유 지원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정책·제도 개선 청원플랫폼 구축 △세대별 교사회 및 여교사회 전폭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회장은 “따뜻한 소통,더 강력한 행동,준비된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교총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현장의 요구를 행동으로 관철시켜 아이들을 위한 열정과 사랑이 오롯이 교실에서 꽃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 무엇보다 교권 보호와 회복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아동학대 피소로부터 교원을 보호·면책하는 입법과 제도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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