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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2주년'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 '대신 큰 기업론' 강조

입력 2024-06-20 11:14 | 신문게재 2024-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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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회장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사진=대신증권)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20일 대신증권 서울 본사에서 가진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많은 기업들이 시장의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그룹은 빠른 시장 대응과 리스크 관리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며 “일관된 가치와 미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그룹의 중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지향점을 알아야 한다”며 “장단기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고 그룹의 미션을 인식하면 대신을 지금보다 더 큰 기업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대신 큰 기업론’을 힘줘 말했다.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한 대신증권은 1975년 창업가 양재봉 선대 회장이 인수하고, 대신증권으로 바뀐 뒤 현재까지 사명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대 당시 5대 증권사(대신·대우·동서·쌍용·LG) 중 1997년 외환위기 속에서도 현재까지 회사가 그대로 있고 경영권이 바뀌지 않은 곳은 대신증권이 유일하다.

대신증권은 국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시작인 ‘사이보스’ 시리즈를 히트시키며 온라인 증권거래 시장을 이끌었다. 이어 2011년 저축은행 인수, 2014년 대신에프앤아이 출범, 2019년 대신자산신탁 설립으로 금융과 부동산을 아우르며 밸류체인을 구축하면서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기업금융(IB) 부문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장기근속자 12명, 25년 장기근속 82명, 20년 장기근속 18명, 15년 장기근속 41명, 10년 장기근속 82명 등 장기근속자 235명과 ‘자랑스러운 대신인’으로 선정된 8명의 임직원에 대한 표창장과 부상 수여가 이뤄졌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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