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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현대글로비스 주가,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입력 2024-06-20 09:20 | 신문게재 2024-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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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013
 

대신증권이 20일 최근 크게 상승한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기존 25만원) 올려 잡았다.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은 19.15%다. 주가가 약 일주일간 20%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오른 것 같지만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0.9배 수준으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음 주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재무 목표 실적 개선과 신사업, 주주환원 확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 연구원은 이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완성차해상운송(PCC) 사업 부문의 중장기 용선 인도에 따른 비용 절감과 생산능력(CAPA) 확대가 기대되며, 이에 따른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며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관련 신사업 부문도 에코프로그룹과의 협력으로 구체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약 7조원, 영업이익 4208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종전과 같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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