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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임성재·김시우·김주형, PGA 투어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

입력 2024-06-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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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안병훈.(AP=연합뉴스)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이들 태극 4형제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 70)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PGA 투어는 6월 첫 주부터 3주 동안 초청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특급대회들이 열린다.

때문에 이번 대회 역시 PGA 최정상급 선수들이 골프 코스만 옮겨 겨 또 한 번 치열하게 샷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 시즌부터 PGA 투어는 한 해에 걸쳐 시즌을 마치는 것으로 바꾼 원년이다. 그리고 특급 대회를 지정해 지난 시즌 페덱스컵 순위 ‘톱 50’에 든 선수들 위주로 출전권을 부여하며 시즌을 운용하고 있다.

때문에 올 시즌에도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이 ‘톱 50’에 들며 올 시즌 보내고 있고, 안병훈은 우승 없이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어 임성재 23위, 김시우28위, 김주형 61위다.

올 시즌 PGA 투어는 이제 8개 대회만을 남겨주고 있다. 이번 대회가 36개 대회 가운데 28번째다. 따라서 김주형이 50위권 밖에 자리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숙제를 받아 들었다.

이번 대회 역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여섯 번째 우승을 올리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어 올해 PGA 챔피언십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시즌 2승을 노린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US오픈 마지막 날 마지막 72번째 홀 짧은 퍼트를 놓치며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 이 같은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대회 사상 22년 만에 2연패에 도전하고, 6년 연속 이 대회 톱 15에 진입했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도 정상을 노린다.

이 대회는 69명만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샷 경쟁을 펼쳐 우승자를 탄생시킨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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