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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자유총연맹목포지회 저장강박증 주거지 대청소 구슬땀

생활폐기물 수거량만 5톤,취약가구 봉사 지속

입력 2024-06-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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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회원들이 목원동 저장강박증 집을 청소했다. 제공=목포시
목포시는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에서 지난 18일 목원동 저장강박증(호더스증후군)세대 주거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저장강박증으로 오랫동안 버려진 물건들을 집안 가득 쌓아놓고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하는 독거 노인세대로 가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고, 건강과 위생관리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집안에 쌓여 있던 생활쓰레기, 헌옷, 고장난 전자제품까지 생활폐기물 5톤가량을 배출하고, 대청소를 진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비했다.

김세웅 목포지회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위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회장 및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에 봉사를 통해 모두가 살맛 나는 행복한 목원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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