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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여야, 이번 주말까지 원 구상 협상 마무리해야"…최종 통지

입력 2024-06-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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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우원식 국회의장<YONHAP NO-4138>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를 향해 이번 주말까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라고 최종 통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6월 임시회의 회기는 7월4일까지”라며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과정을 볼 때 협상 타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최종 시한은 6월 임시국회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에서 양 교섭단체가 소속 의원들의 마지막 총의를 모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인 만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장바구니 물가, 골목 경제부터 의료 대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변화까지 국회가 살펴야 할 일이 늘고 있다”며 “국민께서 보시기에 합당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원 구성을 마치도록 뜻을 모으고 협상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은 원구성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시한과 합의 강조점은 다르지만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뜻은 같다.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원 구성) 마무리 과정으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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