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가 18일 계대 대명동 캠퍼스에서 대구시 공무원 중견리더과정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군위군 |
김 군수는 대구편입 1주년이 되면서 대구와 하나의 공동체가 된 군위군에 대해 대구시 공직자들의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군위를 바라보는 관점과 현재의 상황, 그리고 TK신공항과 공간개발계획 등 계획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역사 속 유래에서 기원한 군사 군(軍)에 위엄 위(威)자를 쓰는 ‘군사의 위엄이 당당하다’는 뜻의 군위 지명에서 TK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현재상황을 역사의 평행이론으로 흥미롭게 제시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특강에 참여한 대구시 공무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군위군 |
특히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레저와 관광, 휴양이 접목된 복합레저휴양단지와 새로운 개념의 임대형 타운하우스 조성계획을 언급하면서 누구나 새롭게 인생을 ‘리셋팅’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군위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군수는 “군위가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의 신호탄이 되면서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대규모의 광역시로서 경쟁력과 희망을 갖춘 대한민국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군위가 대구를 ‘리부팅’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이라 강조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군위를 ‘복권’에 비유하며, 앞으로 군위에서 펼쳐질 상상 이상의 역사에 대구시 공직자들의 응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