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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인터배터리 유럽'서 주택용·전력망용 ESS 라인업 뽐낸다

입력 2024-06-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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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1]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유럽 2024' 전시 부스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 LG에너지솔루션의 전시 부스.(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주택용 ESS 제품으로는 처음 리튬인산철(LFP) 셀을 적용한 ‘엔블록 E’와 LFP 롱셀 기반 전력망 ESS 신제품인 ‘New Modularized Solutions’ 등을 전시한다.

엔블록 E는 모듈식으로 팩을 간편하게 끼워 넣어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인 제품이다. 최대 5개의 팩을 장착할 수 있어 15.5kWh(킬로와트시)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실내와 실외 모두 설치 가능하고, 사전 조립된 상태로 운송돼 15분 이내로 설치할 수 있다.

엔블록 E에 탑재되는 JF1 팩 샘플도 전시한다. JF1은 주택용·상업용·전력용 모두 호환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 수요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도화된 공정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밀도가 높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소, 송배전망 등에 설치되는 전력망용 중대형 ESS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고용량 LFP 롱셀 ‘JF2 셀’을 활용한 신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모듈형 컨테이너 타입의 이 제품은 용도에 맞게 용량을 구성할 수 있으며, 모두 조립된 완성형으로 고객에게 전달돼 편의성을 높인다. 화재 방지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아울러 데이터 센터, IT 부서, 통신 시설 등 중요 시설에서 비상 전력을 제공하는 시스템인 UPS 배터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환경 규제도 선진화돼 잠재적 ESS 수요가 큰 시장”이라며 “인터배터리 유럽을 통해 유럽 및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할 핵심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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