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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동훈, 주말·내주 초 대표 출마 선언…‘어대한’ 민심 모인 현상”

입력 2024-06-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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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차기 대표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한 전 의원 측근으로 불리는 장동혁 의원은 1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거(출마)는 맞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출마 선언 시점이 오는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고 봤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말에 “민심이 모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이 ‘어대한은 당원을 모욕하는 말’이고 한 것엔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총선 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에 “거대 야당과 싸워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당신밖에 없다는 게 주류 의견이고 민심이라면, 거기에 반응해서 행동하는 것도 정치인이 책임지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했다.

‘원외 대표 한계론’엔 “야당과 싸우고 협상하는 것은 원내에서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할 일”이라며 “원내에서 기득권을 갖고 있지 않은 원외 당 대표가 당을 쇄신하고 바꾸는 것을 더 잘 해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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