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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이 최적지…모든 인프라 최고수준

APEC 정상회의가 추구하는 3대 목표 모두 완벽,
정상급 숙박을 위한 5성급 호텔 6곳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최고

입력 2024-06-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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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이팩 정상회의 유치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FC 서포터즈 등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25년 11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전 선정위원회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인천시가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외교 전략과 그에 따른 경제 교류 측면에서 인천은 우수한 지리적 장점과 명분,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의 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심사의원회에서 후보도시 선정 후에 현장실사와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를 마치고 이달 중 개최도시를 선정 발표한다,

세계 10대 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지난해 재외동포 유치와 아시아은행 연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글로벌 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키우기 위해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5 APEC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이미 구축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이미 완료했다.

인천시는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호텔, 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우수한 인프라 등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다이스 인천 등 134 곳의 회의장은 5만 여명이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정상급 숙박을 위한 5성급 호텔 6곳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29개와 4·5성급 호텔 7679개 객실 고루 분포돼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가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재,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도시임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인천은 우리나라 무역 투자 최대 파트너인 APEC회원국과의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으로 APEC정상회의도 완벽하게 치를 수 있다는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인천시가 선도하는 바이오, 반도체 등 신흥 핵심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로 국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은 제주, 경주를 압도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인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연세대, SK E&S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강화도, 중구 개항장, 송도국제도시 등 다양한 매력의 특별한 여행지를 비롯한 역사·문화 관강자원이 풍부하다.

우리나라 3대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펜타포트 음악축제와 우리나라 대표 K-POP 콘서트인 잉크 콘서트, 12년째 개최되는 디아스포라 영화제와 1만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공연장 등의 문화교류 플랫폼이 구축된 최고의 도시다.

인천시가 APEC를 유치할 경우 인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523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1조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만 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간접 경제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이 인천시의 설명이다.

유정복 인장시장은“인천 최초의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뤄나가는 훌륭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이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 유치의 결실을 맺기 위해 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노력해 APEC정상회의 유치 발표시까지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하고 투자 요충지로 세계 10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 15개의 국제기구와 글로벌 대학을 보유한 글로벌 도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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