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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훈회관에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조성... 개소식 개최

입력 2024-06-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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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훈회관에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조성
파주시, 보훈회관에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조성...개소식 개최
경기 파주시는 6·25 참전유공자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조명하기 위해 보훈단체 사무실만 입주해 있던 보훈회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을 조성하고 지난 1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장, 권인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회장, 김종철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 상무, 파주시 9개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색줄자르기,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억의 공간에는 전쟁 당시 사진과 물건 등이 전시되어 그때 당시의 실상을 엿볼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보훈회관의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기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이 5000만 원을 기부하고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65인치 TV를 기탁했다. 긜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후원금을 연계하고 제1군단(30기갑여단, 25사단, 701특공연대)이 전시 물품을 대여하는 등 후원에 동참했다.

시는 이번 기억의 공간이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교훈과 영감을 주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25 참전유공자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는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특별하다”며 “보훈단체의 노고가 더 많은 기회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일상 속 보훈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훈회관·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파주=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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