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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트위드코리아, 충북 오창에 ‘첫 번째 한국공장’ 준공

미국 반도체 장비 핵심부품 생산기업 유치…소부장 공급망 강화
年 최대 60만개 고무 오링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안정적 납품

입력 2024-06-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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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서 미국 외투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공장 준공식이 18일 개최됐다.
청주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내서 미국 외투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공장 준공식이 18일 개최됐다.

이번 착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그린트위드 미국 본사 캔 스탠리(Kenneth Stanley) 대주주 및 임원진, 이의영 충북도의원,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기념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린트위드코리아㈜는 향후 한국공장서 연간 최대 60만개의 고무 오링(O-ring)을 양산해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장비의 핵심 구성품인 고무 오링(O-ring)은 필수 밀봉(Sealing) 부품으로 반도체 제조 시 사용되는 각종 화학물질과 고온 등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향후 국내 생산을 통해 고품질 오링(O-ring) 제조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율 향상이 기대된다.

그린트위드코리아㈜의 모기업인 미국 그린트위드(GT Global Holdings, Inc.) 본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랜즈데일에 소재하고 있으며 1863년에 설립된 이래 항공우주, 방위, 생명과학, 에너지, 반도체 산업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전문 밀봉(Sealing) 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반도체 생산 장비의 핵심 부품 생산기업인 미국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공장이 무사히 완공돼서 기쁘다”며 “이번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준공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의 중부권 핵심 거점지역으로서의 충북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며 앞으로도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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