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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껑충 뛴 강원… 그럼에도 노려볼 신규 분양 단지는?

입력 2024-06-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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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사진=DL이앤씨)

 

강원도의 새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뛰었다. 수도권과 인접한 원주시, 춘천시에 이어 속초시 그리고 인구수 6만7000여명의 홍천군까지도 분양가가 상승했다.

실제 올해 1월 원주시의 국민평형 새 아파트 분양가는 4억7000만원선에 불과했다. 그러나 불과 4개월 이후에는 4억8000만원선, 4억9000만원선까지 오른 채로 공급됐다.

춘천시는 지난해 5억원대에 이어 올해는 6억원대의 분양가로 앞자리가 바뀌어 공급됐을 정도다.

속초시의 경우 지난해 국민평형 새 아파트 분양가가 5억원 중후반대를 보인 것과 달리 올해는 5억원 후반대로 6억원 진입을 목전에 뒀다.

강원도내 6만7000여명의 인구수를 보이는 홍천군 국민평형 아파트의 분양가도 4억5000만원선에 달했다. 홍천군과 인접한 인구수 6만6000여명의 횡성군 역시 지난 2021년 국민평형 분양가가 3억1000만원선에 달했지만, 이러한 추세라면 앞으로 나올 국민평형 새 아파트 분양가는 4억원선에 이를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온다.

전용면적 60㎡이하 소형면적은 물론 전용면적 70㎡대의 틈새면적까지 가격 상승세에 동조하고 있다. 실제 원주시에서 지난 2023년 7월 공급된 전용면적 59㎡ 소형면적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3억3000만원선이었지만 2024년 5월 공급된 동일면적 분양가는 3억6000만원선, 전용면적 74㎡는 동기간 3억8000만원에서 4억4000만원선까지 상승했을 정도다.

강원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는 것은 분양권 전매를 통해 시세차익을 조기에 거둘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해석해 보면 그만큼 신규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강원도 내에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가급적 매수 시기를 앞당기는 것만이 집값 부담을 줄이는 자구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원주시에서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최근 3년간 원주시에 공급된 새 아파트 중 유일하게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을 제공하는 데다가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500만원 혜택까지 주어진다.

더욱이 2회차 분양물량의 모든 가구(222가구)는 단지의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원주시에서 조망권을 갖춘 새 아파트의 공급이 드물어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이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 가구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 △84㎡A 103가구 △84㎡B 69가구 △102㎡ 50가구 등 총 222가구에 이른다.

단지는 ‘무실지구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향후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및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을 통해 판교, 강남(수서) 등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 오갈 수 있으며, GTX-C노선(예정) 호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므로 잔여 가구는 거주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사용유무에 상관없이 원하는 동, 호수로 선택하여 계약할 수 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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