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장애인 건강증진 운동재활 프로그램 진행

장애운동재활전공 학생들,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 지역사회

입력 2024-06-18 14:0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인천대 김동일교수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운동건강학부 장애운동재활전공 학생들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건강증진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국립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장애운동재활전공 학생들과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장애운동재활(ERD)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인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건강증진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운동재활전공 학생들이 7개 조(전공과 학생 33명)를 편성해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한울대학, 튼튼교실, 성인사회어울림도움반, 청춘학당)과 연계해 진행됐다.

발달장애인은 해당 연령에 맞는 신체 발달 및 운동능력, 사회적 적응 능력 어려움이 있으며,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해 만성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로 인한 문제점들을 예방하고 개선 시키기 위해 국립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장애운동재활전공 학생들이 사회적 소외계층인 발달장애인들에게 규칙적인 운동 참여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3개월간 진행했다.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유형별 특징 및 지적, 운동 수준을 고려해 심폐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근지구력, 근력, 인지기능 향상, 도전적 행동 중재 등 개별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괄 진행을 담당한 김지원 사회복지사는 “2022년부터 국립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와 MOU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장애운동재활 프로그램은 20대부터 50대 후반 발달장애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울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또 집단 프로그램의 특성상 참여자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인천대는 전문지도자 과정의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유의미한 신체·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지기능 향상 또한 도움이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O례님은“어깨나 다리가 쑤시고 힘들 때는 운동을 하기가 두렵고 망설여졌는데, 참여자 한명 한명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해주어서 끝까지 잘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