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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장기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나선다

입력 2024-06-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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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공)

 

입주자 부담이 덜한 전세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올해 ‘든든전세주택’ 모집이 오는 27일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보한 주택 3400가구에 대해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을 사들여 주변 시세의 90% 수준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2년간 든든전세주택을 2만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LH 든든전세주택은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 60~85㎡의 신축 주택을 1만5000가구를 매입하고 HUG 든든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1만가구를 매입한다.

LH는 지난 2021~2022년 한시 사업으로 추진한 공공전세주택 잔여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바꿔 2860가구를 확보했으며 약 1600가구에 대해 27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하자보수가 필요한 나머지 1200여가구는 하반기 중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행된다.

HUG는 경매낙찰을 받은 주택에 대해 기존 거주자와 퇴거 협의, 주택 수선 등을 거쳐 다음 달 24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현재 경매낙찰을 받은 가구는 590가구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소득·자산과 상관없이 입주 신청할 수 있다. LH 청약플러스나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입주자 모집이 공고된 주택 세부 정보와 입주 신청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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