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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7월 3일 개막

두류공원,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등에서 열려
힙합, 트로트, 록 등 뮤지션 초청

입력 2024-06-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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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7월 3일 개
지난해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여름과 함께 돌아왔다.

올해는 여름 축제로 돌아와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85개 업체가 참가해 224개 부스를 차렸고 방문객은 100만 명이 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뽑혔다.

치맥페스티벌의 메인무대라 할 수 있는 2.28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잔디광장 전면부에 쏠린 무대 위치도 중앙으로 옮겨 잔디광장과 피크닉 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스테이지’로 무대를 구성한다.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좌석과 함께 혜택을 늘린다. 기존 960석에서 올해는 1500석으로 늘리고 트로피컬 연출로 공간을 차별화하며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치맥페스티벌이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오면서 2.28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이 ‘하와이안 아이스펍’으로 다시 부활한다. 열기와 비를 막을 수 있는 TFS 텐트로 공간을 조성했고, 실링팬과 공조 순환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치맥페스티벌 콘텐츠 중 관람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레트로의 성지’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업그레이드된다. 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한다.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

하루도 빠짐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잔디광장에 ‘글로벌 예약 식음존’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이 치맥페스티벌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더욱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축제에 참가하는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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