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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일반화(2단계) 도로 공사 8200억 규모 사업설명회

상부녹지공간, 하부 왕복 4차로 지하차도 턴키방식으로 공사

입력 2024-06-18 09:22 | 신문게재 2024-06-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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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일반화도로 사업설명회 포스터
인천대로 일반화도로 사업설명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중 2단계 구간(주안산단∼서인천IC) 5.65㎞의 준공 목표를 기존 2027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해 내년 착공한다.

인천시는 내달 1일 시청(나눔회의실)에서 토목·토목건축 민간 건설업을 대상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입찰공고 전에 공사개요, 공사 추진일정, 입찰안내서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사는 인천대로 상부에는 왕복4차로와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하부에는 왕복4차로의 지하도로가 건설되는데,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비는 약 8200억 원이다.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은 50년 넘게 인천 도심을 단절시킨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의 고속도로 옹벽·방음벽을 철거하고 일반도로처럼 교차로와 녹지공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천대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오래된 숙원 해소를 위해 설계 및 시공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징적이고 예술적이며, 창의적인 조경녹지와 지하차도 계획이 요구됨을 설명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대한건설협회 또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사업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대로 상·하부 통합공사를 차질 없이 발주하고 우수한 건설사를 적격자로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구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한 뒤 착공해 6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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